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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한 군인이 즐겨먹던 수상한 빵...군부대 '경악' / YTN

2022-10-14 19,624 Dailymotion

최근 작곡가 돈스파이크 사건 등으로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번엔 더욱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역 군인이 군부대 안에서 마약 버터 빵을 만들어 먹은 것으로 드러난 겁니다. <br /> <br />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국방부 군사법원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마약범죄 현황 자료를 보면 <br /> <br />육군 하사 A씨가 인터넷으로 대마 종자를 구매해 부대 숙소에서 직접 키우고, 부대 인근 공터에서 재배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A 하사는 직접 키운 대마로 '대마 버터'를 만들었고, 마약 버터를 베이글 빵에 발라먹거나 남은 잎은 담배 형태로 말아 피우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고, 대마 꽃과 대마초, 대마 버터 등은 모두 몰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을 하고 길거리에서 행인을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사례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계 중국인 40대 남성은 필로폰을 흡입한 뒤 거리로 나와, 60대 남성을 폭행하고 도로 경계석으로 내려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. <br /> <br />게다가 폭행 뒤 옷 주머니에서 47만 원을 훔쳐 도주했고, 도주하다 마주친 다른 행인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미안하지도 않느냐는 질문에 이 남성은, 마약은 보살이 준 선물이고, 관세음보살의 목소리를 듣고 범행에 나섰지만,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며 황당한 답변을 늘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관련 범죄가 늘면서 최근 이뤄지고 있는 국정감사에서도 마약 문제는 큰 이슈였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받은 자료를 보면, 젊은 층의 마약 범죄가 심각하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마약 중독으로 치료받은 10대와 20대 환자 수가 최근 5년 새 92%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이 일상을 침범하다 보니 피자 한 판 값이면 마약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국회에서도 마약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, 마약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, 대응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곳곳에서 나오고 있어 우리 정부의 대응 기조도 변화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1415015709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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